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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호텔 시그니엘 서울 내돈내산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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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시그니엘 서울 내돈내산 방문후기

저는 시그니엘 호텔이 서울에 생기고 나서, 매년 2~3회씩 시그니엘을 방문하고 있어요.

시그니엘 호텔의 최상급 서비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그니엘 호텔 레지던스에 지내며 매일 아침 이 풍경을 보는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며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데요.

여하튼, 시그니엘을 10회 정도 방문한 제가 작성하는 세세한 내돈내산 후기!

시그니엘 서울의 가격은 매년 조금씩 인상되고 있는데요.

각 객실마다 가격차이가 있지만, 주말 기준 90만원~120만원 정도 합니다.

예약 사이트마다 조금씩 가격이 상이하기도 합니다.

 

 

예약 후 로비층에서 예약 확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두개의 레스토랑과 vip룸이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로비로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고속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우측으로 걸어가면, 짐을 받아주시며 쇼파로 안내해주시는데요.

고가의 호텔이여서인지 체크인시간에 방문시 1시간~2시간을 기다리기도 하더라고요.

긴 시간을 기다리면 호텔 측에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로비층의 공용 화장실은 뷰가 정말 좋으니, 꼭 한번 이용해보시길 권하는데요.

한명당 한장씩 사용하라고 비치된 손수건이 고급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로비층에서 신용카드로 디파짓 선결제 후 객실을 안내 받는데요.

직원분께서 직접 방문까지 열어주시며 안내를 도와주셔서 대접받는 느낌이었어요.

 

 

 

 

 

같은 가격의 객실이여도, 각 객실마다 위치에 따라 풍경이 다른데요.

리버뷰는 7만원 추가, 욕실 리버뷰까지 원하면 7만원 추가 총 14만원 추가금액을 지불해야해요.

안개가 끼거나 비가 내리는 날에는 풍경을 거의 볼 수 없으니 참고 바라며,

저는 개인적으로 야경을 좋아하기에 시티뷰가 더 매력적이게 느껴졌어요.

 

 

객실에 도착하면 예약자 이름이 써있는 편지가 놓여져있고,

간단한 다과와 웰컴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보통 이 타이밍에 다들 로비층에서 객실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로 달려가시더라고요.

라운지에는 각 시간대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간단한 와인과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풍경이 훤히 보이는 통창의 2인 쇼파 자리가 한정적이여서 체크인하자마자 라운지로 뛰어가시는데요.

저녁 시간에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파티나 다과를 위해 좋은 자리를 잡고 5시간씩 앉아계시더라고요.

저는 기다리는 걸 좋아하지않아서 굳이 라운지를 방문하지 않을 때가 많았어요.

 

 

시그니엘 라운지가 아니더라도 시그니엘에 위치하고 있는 헬스장과 사우나, 수영장을 즐긴 후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요.

로비층 에 위치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매력적인데요.

시그니엘 호텔 초반과 다르게 근래에는 호텔이용자가 아닌 업무차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식사보다는 다들 서류나 패드를 보여주며, 영업을 하는 테이블이 많아서 잘 안가게되더라고요.

 

 

객실 내에서도 룸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니 상관없긴한데요.

가격이 사악하다고들 하지만, 뭐 나름 식사를 즐기기에 편안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예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고, 직접 가져다주시고 테이블을 만들어주시니 더할나위 없이 좋더라고요.

음식의 맛이 뛰어나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확실히 깔끔하고 본연의 맛에 충실한 요리들이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았어요.

커피와 디저트류는 원하는 시간에 따로 객실로 가져다 주시니 걱정할 필요도 없었어요.

 

 

언젠가 한번 크리스마스쯤 시그니엘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저녁 시간대에 룸서비스를 시키면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기도 하더라고요.

기념일에 시그니엘 방문하는게 아니었는데, 특별한 날을 위해 방문했더라면 참 불편했을 것 같아요.

기념일을 위해 시그니엘 서울 호텔을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꼭 참고하시길 바래요.

 

 

 

 

 

블루투스 스피커는 웅장한 베이스가 느껴지며, 객실의 일회용품은 전부 딥디크였어요.

하나하나 고급스러움에 신경을 쓴 듯 한 느낌의 객실은 편안함도 놓치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방문한 호텔 중 시그니엘 만큼 침구류가 편안하게 느껴진 곳 은 없었어요.

 

 

서울 도심에서 제대로된 하루 호캉스를 즐기기에 시그니엘 서울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7만원 정도 하는 전망대의 풍경을 24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는 것 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언제 방문해도 편안하고 신비로운 시그니엘 서울 호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세계적인 고층빌딩이기에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호텔이라고 생각해요.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 을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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