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제 21회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 참석 후기

여의도 제 21회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

이번에 좋은 취지로 여의도 서울 시민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매년 5월에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예요.

1996년도에 시작된 이 대회는 소아암 환자에게 참가금이 기부되는 좋은 취지의 행사이기도 해요.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마라톤 행사장을 바로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시작되며, 여러가지 코스로 나누어져있어요.

하프마라톤(21,0975km)를 시작으로 10km, 5km, 3km 등 종목이 나뉘어져 있고, 10km 걷기 코스도 있어 편안하게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예요.

4월 신청기간동안 미리 신청을 해야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니 꼭 미리 신청하셔야 해요!

각 업체 및 단체 별 천막이 놓여져있었는데요.

매달과 간식, 물을 나눠주는 단체 자체의 천막 부터, 기부 및 행사 참여를 위한 천막까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한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여의도 공원을 감상하며 즐기는 마라톤이여서인지 참가 인원이 무지하게 많았어요.

2022년에는 약 2만명이 참가했다고 하니,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마라톤은 순위권이 아니더라도 각 종목별 메달을 모두 받을 수 있는데요.

참가자들을 위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마라톤 인증 사진을 남기기 좋게끔 구성되어 있었어요.

또한 앰뷸런스나, 스태프 등 안전관련 사고 방지가 잘 되어 있는 행사로 기억이되네요.

마라톤 종목 신청시 마라톤대회에서 제작한 마라톤용 티셔츠가 집으로 배송되요.

현장에서 따로 받을 수 있고, 복장은 자율복장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니 편하게 참가하기 좋은 마라톤 행사예요.

걷기 종목을 제외하면, 개개인의 기록이 핸드폰 문자로 전송되오니, 러너분들에게 기록 갱신용으로도 좋더라고요.

요즘 러닝이 유행인만큼, 다양한 러너 크루분들이 모여있었는데요.

각 크루의 멤버가 아니더라도 단체로 응원을해주며, 러너들을 응원해주더라고요.

한국에 마라톤 문화가 정착되어, 기분 좋은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참가하는 의의부터, 여의도 한강 공원의 아름다움, 마라톤 대회 경험 등 좋은 것 들로만 채워진 한강 시민 마라톤!

다음에 다시 한번 참가해볼 생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