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은 서울 근교라 자주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지인데요.
가평에서 방문한 카페만 거의 100개인데, 제 마음에 쏙 드는 카페를 찾아버렸어요.
지금까지 방문했던 카페가 잊혀질 정도로 동화같은 그림체의 이쁜 감성 카페 코미호미(CO ME HO ME).
가평 코미호미 내부
카페 건물은 마치 유럽에 온 듯 한 감성이었는데요.
카페 내부도 엔틱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전신거울이 있어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는 장소도 많았고,
카페 중심에는 특이하게 사진 인화기가 있어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바로 인화할 수 있었어요.
코미호미에서의 추억을 바로 인화할 수 있어 저에게는 꽤 재미있는 이벤트였어요.
빈티지한 소품들로 채워진 공간은 아늑한 감성이 가득했는데요.
브라운톤 계열로 채워져있으니 카페의 커피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느쪽을 둘러봐도 감각적이게 꾸며져 있었어요.
이쁜 감성으로 채워진 공간들 중 제 눈에 가장 들어오는 곳 이 있는데요.
맑은 햇살이 드리우는 초록색 잔디밭이었는데요.
홀딩도어를 통해 야외 공간으로 나갈 수 있었어요.
메뉴 및 주문
-아이스아메리카노 / 진짜바나나우유
코미호미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료 뿐 아니라 베이커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까놀레가 그렇게 맛있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는 배가 불러 베이커리류는 먹지 않았지만, 다음 방문때는 도전해 볼 생각이예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진짜 바나나 우유!
"진짜 바나나 우유"는 메뉴이름과 동일하게 바나나를 직접 갈아 우유와 섞은 달콤한 음료였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고 원두의 풍미가 깊은 그런 맛이었어요.
야외 정원
야외 정원은 동화 속에 나오는 듯 한 분위기로 펼쳐져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분위기가 펼쳐져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깔끔한 조경보다도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조화로운 정원이 꿈만 같더라고요.
야외 정원에는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좌석이 있을 뿐 만 아니라,
별장처럼 지어져있는 프라이빗 룸 도 있었는데요.
안쪽에는 에어컨까지 설치되어 있고, 통창을 통해 야외 정원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아름다운 호수 위의 러버덕.
어린이 모래 놀이터.
캠핑존 처럼 꾸며져 있는 해먹.
원목으로 만들어진 단체 테이블.
코미호미의 감각적인 공간들의 조화로운 매력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방문 후기
가평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카페를 만날 줄 몰랐던지라, 운이 좋았던 하루!
가평 여행을 떠나게되면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재방문하고 싶은 장소예요.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기만해도 그저 행복할 것 같은 아름다운 정원을 지닌 카페.
가평 코미호미 지도 및 위치 정보
코미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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